전북교육청, 계약심사제로 올 상반기에만 25억 예산 절감
총 230건, 922억 심사…2024년 3월 제도 도입 후 200억 절감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도입해 운영 중인 계약심사제가 예산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계약심사제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총 2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입찰·계약체결 전에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및 학교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추정금액 5억 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의 공사,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계약이 해당된다.
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 3월 전국 시·도교육청 중 4번째로 이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의 공사, 용역, 물품계약 등 총 230건(922억 원)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고, 그 결과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절감한 예산을 합하면 무려 200억 원에 달한다.
이홍열 감사관은 "계약심사제가 교육재정의 건전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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