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휴가철 먹거리 특별 점검…한 달 만에 36개 업소 적발

도, 배달 음식점·보양 음식점·다중이용시설 식품위생 집중 점검

전북도의 식품위생 특별 점검에서 적발된 한 음식점의 조리실 내 비위생 상태.(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휴가철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전북도의 식품위생 특별 점검 결과, 하루 평균 1개 업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식품위생 집중 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8월 17일까지다. 대상은 배달 전문 음식점과 보양식 음식점, 다중이용시설(해수욕장·워터파크·캠핑장 등) 주변 음식점 등이다.

27일 기준 총 575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36개 업소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미신고 영업 13개소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18개소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4건 △건강진단 미 실시 1개소다.

도는 적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 위반 사항을 살펴보면, 해수욕장 주변에서 무허가 상태로 영업을 한 식품접객업소 12개소가 단속됐다. 일부 대형 음식점에서는 조리 시설과 주방의 위생 관리가 미흡한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조리실 내 비위생적 관리 상태가 다수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정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올여름은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등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특히 휴가지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서 손쉽게 주문하는 배달 음식에 대한 철저한 사전 위생 관리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