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만원' 전주 평화동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입주 시작

하반기 22호 추가 공급 예정.

전주시 평화동 청춘별채 전경.(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난 3월 준공된 평화동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첫 입주가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를 시작한 청춘별채는 완산구 평화동에 조성된 신축 청년임대주택으로, 총 24호 규모(1룸 3호, 2룸 21호)이다. 시는 지난 3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선정된 청년들과 입주계약 절차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가 완료되면 청춘별채는 총 141호로 늘어나게 된다.

'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기존 시세의 40% 수준이었던 청년 매입임대주택 임대료를 월 1만원으로 인하하는 게 핵심 골자다. 보증금도 50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모든 세대에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전기쿡탑 등 1인 가구 생활가전을 갖춰 입주 즉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1층에는 공동 세탁실과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입주한 청년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이영숙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청년이 전주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존매입 주택의 퇴거세대에 대한 리모델링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22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규 입주자 모집은 1인 단독거주형과 2인 공동거주형(쉐어하우스)으로 공급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8월 말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