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그냥 드립니다. 가져가세요"…위기 가정 지원

전북 임실군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성 복지 사업인 '그냥드림사업'을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0226.7.27/뉴스1
전북 임실군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성 복지 사업인 '그냥드림사업'을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0226.7.27/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성 복지 사업인 '그냥드림사업'을 본격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냥드림사업'은 복잡한 신청 절차나 자격 확인 과정 없이 도움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임실군은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복지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제도의 문턱을 낮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물품 꾸러미를 회당 30세트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운영 시간 내에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통합복지의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장 상담 과정에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확인되면 통합사례관리,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득수 군수는 "위기의 군민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냥드림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