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SNS 복귀 김관영 전 전북지사…"명청대전 끝내야"

"명청대전,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어…반드시 종식시켜야"
정청래 전 대표엔 불편함 감정…"정 지도부에 의해 민주당서 제명"

지난 6월 29일 김관영 당시 전북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청 3층 공연장에서 열린 이임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6.29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6.3 지선에서 낙선한 김관영 전 전북지사가 약 한 달 만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언급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김 전 지사는 22일 SNS에 올린 '명청대전, 이제는 꼭 끝내야 합니다'란 글을 통해 "도지사직을 그만두고 7월부터 성찰과 여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행도 하고, 책도 보고, 운동도 하고, 음악도 듣고, 선거를 도와준 분들도 만났다. 그러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맞이한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집권 여당의 당대표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 여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분을 뽑는 일이다. 대통령 선거 다음으로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청대전,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전)대표의 대결인 듯 표현되는 이 상황.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반드시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에 대한 불편한 감정은 여전했다. 김 전 지사는 "정청래 지도부에 의해 사랑하는 민주당에서 제명된 사람이지만, 그러나 민주당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된다. 밖에 나와보니 대한민국 걱정을 더 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