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 8월4일 개장…홍삼한방센터 일원

직거래장터…10월4일까지 장날인 매 4·9일 운영

2026 진안고원 고추시장이 오는 8월 4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고추시장.(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7.21/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8월 4일 개장하는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의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생산자 확인 절차를 한층 강화하고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가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는 직거래 장터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26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은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장날(매 4·9일)마다 운영된다.

올해는 기존에 열리던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에서 홍삼한방센터 일원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출하 농가와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과 안내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안고추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자 확인 제도를 강화한다. 출하 농가는 관내 농가임을 확인할 수 있는 확인 배지를 착용하고 판매해 소비자가 생산 농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고추 포장재에는 생산자의 생산 읍·면과 성명을 표기하는 실명제를 시행하고, 포장재 내부에는 '진안고추 생산확인서'를 동봉해 진안에서 직접 생산된 고추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진안군은 개장 전까지 고추 포장재 배부를 비롯해 출하 농가 대상 홍보와 교육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원활한 시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 시장은 해발 400m 이상의 청정 고원 지역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건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 장터다.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진안고추를 구입할 수 있어 매년 많은 소비자가 찾고 있다.

지난해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은 총 15회 열려 약 88톤(14만7000근)이 거래됐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하는 진안의 대표 직거래 장터"라며 "올해는 생산자 확인과 실명제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진안고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