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직인수위 정책 제안서 전달…천호성 "실행에 최선"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전북유학 확대 등 10대 핵심과제도 선정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위원회가 21일 전북교육의 방향과 중점과제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천호성 교육감에게 전달했다./뉴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위원회가 21일 전북교육의 방향과 중점과제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천호성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앞서 인수위는 그 동안 회복안정, 상생혁신, 포용성장, 미래도전, 혁신공정 등 5개 분과별로 슬로건인 '모두가 빛나게, 다함께 새롭게'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정책의 틀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행정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제안서에는 5대 교육정책 방향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회복안정교육과 상생협력교육, 포용성장교육, 미래도전교육, 혁신공정교육이다. 모두 동학의 핵심가치를 재해석해 정립한 가치다.

10대 핵심과제도 선정됐다. 구체적으로는 △교육인권 보호망 구축 △전북유학 확대·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 △합의제 감사위원회 설치·운영 △기초학력 책임제 △독서 300 프로젝트 △성장지향 수업·평가 △AI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 △전북학생진로·진학교육원 설립 △함께하는 도전학교 △지역 교육자치 역량 강화 등이다.

인수위는 정책의 시급성과 교육적 효과, 재정 건전성. 실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공약이 성과관리를 기반으로 관리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반상진 인수위원장은 "천호성 교육감이 강조해 온 '교육의 지역화·다양화·특성화'를 실현하고, 전북교육의 대전환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미래 나침반을 설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교육철학과 비전이 담긴 공약사업들을 분석하고, 도민과의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으며 나아가 중점과제들을 더욱 명확하고 실효성 있게 재정립하는 작업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은 천호성 교육감은 "전북교육의 새로운 여정에 함께해 주신 인수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인수위 정책 제안에 담긴 도민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라는 비전이 모든 학생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이번 달까지 그 동안의 활동 내역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는 것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