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발길질, 몸에 멍'…장애아 학대한 보육교사들, 검찰 송치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장애 아동들을 여러 차례 학대한 보육교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보육교사 A 씨(40대)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중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달장애 아동 B 군 등 7명의 장애아동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B 군 등은 보건복지부의 발달 장애아동 대상 방과 후 활동 서비스 과정에서 학대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는 B 군의 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B 군의 부모는 아이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보해 A 씨의 학대 행위가 B 군을 포함한 여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점과 여러 차례 반복됐던 사실을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 상태"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