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크루즈 인프라 확충 방안 연구 착수

임시 크루즈터미널 건립·운영, 단계별 인프라 확충 로드맵 마련

15일 개최된 새만금 신항 크루즈 기항·준모항 육성 인프라 확충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신항을 크루즈 기항·준모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한다.

새만금청은 15일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엔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수행 계획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새만금 국내 9대 크루즈 기항지 선정과 세계적 항만·선박 기업인 월렘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새만금 신항 개항에 맞춰 구체적 실행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국내외 크루즈 기항·준모항 동향 및 여건 분석 △새만금 신항만 임시 크루즈터미널 건립·운영 실행계획 수립 △단계별 크루즈 인프라 확충 방안 △기항·준모항 육성을 위한 중장기 추진 로드맵 수립 등이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신항 개항에 맞춰 크루즈를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 크루즈터미널 시설과 CIQ(세관·출입국·검역) 체계를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축하고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민수 새만금청 개발사업국장 직무대리는 "새만금은 신항만 개항과 국내 9대 크루즈 기항지 선정,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 크루즈산업 도약을 위한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단계별 인프라 확충 방안을 구체화해 새만금을 서해안 크루즈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신항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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