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사업' 완료…총 5.4㏊ 사과원 설치
기후변화에 대응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여름철 이상고온에 대응하고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다. 투입된 예산은 총 1억1000만 원으로, 5.4㏊ 사과원에 다목적 햇빛 차단망을 설치했다.
다목적 햇빛 차단망은 과수원 내부 온도를 3도 이상 낮춰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한 일소 피해를 10%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 과실 착색 향상은 물론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나 우박으로 인한 과실 손상·낙과 피해를 줄이는 효과도 입증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복합 재해 저감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무주군은 이 사업 외에도 2억여 원을 투입해 '채소 일사·강수 스마트 관수 시스템 사업'과 '과수 안전 결실 관리 사업' 등 이상기상 대응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저온 피해경감과 이상고온 대응 등 다양한 현장 실증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우박 등의 이상기상이 빈번해지면서 과수농가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지속해서 발굴·보급해 과수농가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