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지급하는 진안군, 빈집재생사업 '인기'
임대인 5세대 모집에 30세대 신청
'희망하우스+기본소득' 모델 성공 사례 주목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이 농어촌기본소득과 연계돼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군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1차 임대인 모집 결과, 5세대 모집에 30세대가 신청하며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최종 귀농·귀촌인 5세대 13명이 새롭게 입주하게 됐으며, 이는 지역 인구 증가와 농촌 활력 회복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2차 모집은 오는 9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5동이었던 빈집 재생 물량을 올해 10동으로 확대했고, 내년에는 20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진안군은 올해 정부가 추경을 통해 추가 모집하면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진안군은 8월부터 전 군민에게 지역화폐로 매달 15만원씩을 지급하게 된다.
지방소멸이라는 흐름 속에서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적 기본권 보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진안군의 '희망하우스+기본소득' 모델은 농촌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주거 지원과 기본소득 기반의 생계 안정이 결합하면서 귀농·귀촌 가족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 같은 정책이 지역 인구 증가와 마을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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