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땐 오세요"…익산시, 공공·민간 손잡고 '휴일 무더위 쉼터' 확대
시청사 및 복지관 5개소 주말·공휴일 전면 개방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휴일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익산시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시청사와 지역 복지관 5개소를 연계해 무더위가 해소될 때까지 주말과 공휴일 구분 없이 쉼터를 상시 연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쉼터 확대는 최정호 시장이 시정 방침에서 가장 중점을 둔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복지 현장에서 구체화한 민색 대책이다. 지자체 공공청사는 물론 민간 복지시설까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폭염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쉼터는 접근성이 좋고 상시 이용객이 많은 시설들로 지정됐다. 모현동에 위치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북부권노인종합복지관(함열읍) △부송종합사회복지관(삼성동) △동산사회복지관(동산동)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인화동) 등 총 5개소다.
운영 시간도 시민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늘린다. 익산시청사는 지난 13일부터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오후 9시 지하 1층과 1층 로비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각 복지관은 이날부터 평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휴일에도 오전 9시~오후 6시 쉼터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으로 인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정호 시장은 "익산시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있다"며 "폭염과 같은 기후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는 일반 무더위 쉼터 791개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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