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멸 막는다"…전북교육청,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준비 본격화
교육지원청, 지자체, 풀뿌리단체 등과 첫 회의 개최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도청이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선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4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자치단체 담당 팀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선정'을 위한 첫 회의가 개최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부가 지난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교육특구의 한계점을 보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게 핵심 목적인 만큼, 공모도 '인구감소(관심)지역'과 '그 외 비수도권 등 지역'으로 구분된다.
선정되면 지역 당 연 20억 원씩 최대 5년 간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자치단체 대응투자액(국가 지원금 50%)까지 포함하면 매년 30억 원을 지역교육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혁신선도지역이 학력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소멸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회의 역시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의에서 전북교육청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 방향과 전략, 거버넌스 구축·협약, 운영기획서 작성 등 공모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먼저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공모 신청·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7월에는 지자체와의 업무협약과 지역교육혁신협의체 구성,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전북형 혁신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협의체 구성은 공모를 위한 필수 요건이기도 하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청 차원의 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공모 마감일인 오는 8월말까지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면서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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