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밤사이 고창 등 6개 지역 열대야

김제·전주·부안·군산지역은 폭염 경보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4일 전북 완주군 한 계곡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24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장마가 물러서자 마자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전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고창과 완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남원, 부안 위도면, 군산 옥도면에는 폭염주의보가, 김제, 전주, 부안(위도면 제외), 군산(옥도면 제외)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거나 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찜통 더위는 밤에도 식지 않고 있다.

고창과 김제, 정읍, 전주, 부안, 군산은 지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고창은 27.9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열대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고창과 김제, 완주,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부안, 군산이다.

이날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전주·익산·완주는 35도까지 올라가겠으며, 무주·남원·임실·순창·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34도, 진안·장수 33도 등이다.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동부(무주·진안·장수·임실·남원)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 높은 습도 탓에 다시 무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전북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우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