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득수 임실군수 "예산 1조원 시대 실현"…군민들 기대감 커져

'군민 주권의, 군민 우선의 행정 실현' 의지도 담겨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한득수 전북 임실군수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예산 1조원 시대 실현'을 선언해 군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는 '군민 주권의 군민 우선의 행정 실현'이라는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보이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겼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민 주권의 군민 우선 행정 실현'은 한 군수가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주민의 의견을 행정에 담아내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겠다'는 디테일 행정으로 수렴되고 있다.

한득수표 디테일 행정은 취임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과감히 권위주의를 벗어나는 탈권위주의 행정의 일환으로 읍면장실을 주민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1층으로 내리겠다고 약속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복잡한 인허가 민원을 한 곳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 역시 강력한 디테일 행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또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환을 위한 1차 의료기반시설 확충을 약속하며, 군민들의 건강주권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목할 대목은 한 군수의 1호 결재인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계획'이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모든 군민의 기본소득 실현을 주창했고, 주민들은 그 약속에 크게 호응했다.

군수 출마 이전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조직인 '기본사회'의 임실지역 상임대표를 맡아 활동해 왔다.

그는 1호 결재로 올해 하반기에 전 군민에게 30만원을 지급하는 임실형 농촌 기본소득 사업을 택했다.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지역 소멸 대응과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군비 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비춰지고 있다.

민선 9기 임실군정의 방향과 목표는 그 윤곽을 드러냈다.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 슬로건 아래 △풍요로운 농촌경제 △감동 짓는 문화관광 △살맛 나는 교육복지 △군민 우선 열린 행정이는 4대 군정방침이 그것이다.

그의 "집권여당 군수로서 예산 1조원 시대 실현하겠다"는 거대한 비전 속에 분야별 핵심사업 추진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임실군의 올해 예산은 5229억원으로 임기 내에 두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전국 규모의 이통장연수원 건립 사업 및 KTX임실역 정차를 위한 시설 개량사업비, 옥정호 순환도로 연결을 위해 1000억 규모의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득수 군수는 "군민들의 세밀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분초를 아끼지 않고, 미치도록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