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민간 버섯 육종가 양성…'버섯사관학교' 프로그램 운영

7월 1~12일 교육생 모집…교잡·유전자 분석 등 실습 중심 교육

농촌진흥청은 '버섯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농진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29/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국내 버섯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버섯 육종가 양성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은 '버섯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버섯사관학교은 버섯 품종 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단기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충북 음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버섯 재배 경험이 있고 직접 새로운 품종을 개발할 시설과 의지를 갖춘 재배농가와 관계자다.

이번 교육은 민간 육종가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버섯균 관리부터 번식체(포자) 수집·분리, 균주 교잡, 고체·액체·곡물 종균 제조, 현미경을 활용한 교잡 여부 확인, 유전자(DNA) 분석 과정 등 버섯 육종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버섯사관학교 안내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7월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노형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과장은 "버섯사관학교는 민간 버섯 육종 전문가들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라며 "현장에서 우수한 품종이 주도적으로 개발돼 국내외 시장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