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직 인수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준비에 총력"
"지역소멸·학교소멸 극복을 위한 좋은 기회"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3일 정재균 인수위 대변인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부가 지난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교육특구의 한계점을 보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게 핵심 목적인 만큼, 공모도 '인구감소(관심)지역'과 '그 외 비수도권 등 지역'으로 구분된다.
선정되면 지역 당 연 20억 원씩 최대 5년 간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자치단체 대응투자액(국가 지원금 50%)까지 포함하면 매년 30억 원을 지역교육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북도는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와 군산, 완주를 제외한 11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 또는 인구감소관심지역이다. 또 학생 수 6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 비율도 55.6%(416개교)로 전국 평균(31.3%)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실질적 교육 혁신 전략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이에 인수위는 당장 교육청 차원의 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공모 마감일인 오는 8월말까지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원하는 기초단체장과 지역교육혁신협의체 구성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협의체 구성은 공모를 위한 필수 요건이기도 하다.
정재균 대변인은 "천호성 당선자와 인수위는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가 지역소멸과 학교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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