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딸기, 역대 최대 매출 44억 달성…공동선별·출하 체계 갖춰

지난해 430톤 생산, 43억원 매출

23일 전북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에서 딸기 공선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심민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23/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딸기가 올해 매출 44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임실 딸기는 1월 시작해 6월까지 출하됐다.

임실군은 23일 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김경보 공선회장을 비롯한 공선회원과 관계기관, 농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사업 추진 성과를 결산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 우수 공선회원과 신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임실 딸기 공선회는 지난 2012년 10농가에도 미치지 못했던 작은 조직에서 출발해 현재 29개 농가가 참여하는 대표 생산조직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고인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공동선별·공동출하 체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는 430톤 생산, 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초 올해 500톤 생산과 55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목표로 했으나 달성하지는 못했다.

지난 1월 출하를 시작한 전북 임실군 딸기.(임실군제공, 재판매 및DB금지)2026.6.23/뉴스1

임실 딸기는 전량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기반으로 생산부터 선별,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공선회를 중심으로 공동선별·출하 시스템을 구축해 균일한 품질과 높은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대형 유통업체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임실군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육묘 지원과 농자재 지원, 공동선별, 포장재 지원, GAP인증 확대 등 생산부터 선별․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또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51억 원을 확보해 올해 1월 봉천초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을 완료했으며, 오는 7월에는 딸기 재배하우스 10동도 준공된다.

심민 군수는 "10여년 전 소규모로 시작했던 임실 딸기가 공선회원의 땀과 열정, 그리고 행정의 지속적인 지원이 더해져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고소득 품목으로 성장했다"며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생산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해 전국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딸기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