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더욱 풍성해진 2026 단오축제 즐기러 오세요"

덕진공원서 19~20일 개최…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24 전주단오 풍년기원제가 한창인 9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공원에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참가자들이 모래판에서 승부를 펼치고 있다. 2024.6.9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의 대표적 절기 행사인 전주단오 행사가 더욱 풍성해진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6년 전주단오' 행사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단오 행사는 세시풍속과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또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완료된 뒤 처음 열리는 만큼, 낮부터 밤까지 수변공간 중심의 문화여가 휴식의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행사는 △전통마당 △창포마당 △먹거리마당 △체험마의 4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문화예술공연과 부대프로그램, 연계행사가 덕진공원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활력 넘치는 합굿마을의 '기접놀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제68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도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세시풍속 체험도 마련된다. 창포머리감기와 창포워터터널, 단오운동회가 진행되며 세시음식 나눔 행사도 열린다. 단옷날 즐겨마시던 창포주, 제호차와 함께 전통 간식을 곁들인 '단오 한상-단오에 취하다'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4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20일에는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남녀 성인부 및 이벤트 경기) △달망달망 종지윷놀이 대회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소원지 달기와 전통공예품 만들기, 쌍륙, 고누, 단오부적, 장명루 만들기, 공기게임 체험, 한궁 체험, 그네 체험 등이 상시 운영된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도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LED검무공연 △비보잉서커스 △조선팝공연 △버스킹공연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등이 펼져진다. 어린이를 위한 관객친화형 공연 펼쳐진다.

시는 행사기간 덕진공원 잔디광장을 피크닉존으로 활용하고, 연지문 앞에 배달 픽업존을 운영, 다채로운 감성 나들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먹거리마당을 통해 단오 한상과 푸드트럭, 수제맥주, 전통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 속 단오를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로서 새로운 단오의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