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원택 '완주·전주 통합 중단' 발표 환영

전북 완주군의회가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의 '임기 내 완주·전주 통합 추진 중단'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11/뉴스1
전북 완주군의회가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의 '임기 내 완주·전주 통합 추진 중단'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6.11/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가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임기 내 완주·전주 통합 추진 중단'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11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당선인의 발언은 단순한 정책 방향의 제시를 넘어 완주군민과 도민 앞에서 한 공적인 약속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원택 당선인은 지난 9일 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간의 통합 논의는 소모적이고 생산적이지 못했다"며 "완주군민의 뜻이 확인된 만큼 임기 중 전주·완주 통합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전날(10일) 인수위 출범식에서도 "통합을 계속 주장하는 것 자체가 갈등과 분열의 불씨를 계속 안고 가는 것"이라며 임기 내 추진 중단 결정을 재확인했다.

유 의장은 "그동안 완주·전주 행정 통합 문제는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갈등과 혼란을 초래해 왔다"며 "주민 간 의견 대립은 물론 지역 역량과 행정력을 소모하며 공동체 화합과 지역발전에도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에 대한 신뢰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 당선인의 이번 약속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통합 문제를 바라보는 입장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완주를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같았다"며 "이제는 통합 찬반이라는 소모적인 논쟁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완주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