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찾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현대차 투자 10조 넘을 것이라 확신"

2차 공공기관 이전…"초안 거의 마련돼…늦어도 9월 안엔 윤곽 나올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6.11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규모가 더 확대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규모가 9조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10조 원은 넘을 것이라 본다"면서 "태양광 시설 등을 감안할 때 1~2조 원 늘어나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 투자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투자를 비롯한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김 장관은 최근 이뤄진 새만금개발청장과 차장 인사를 언급하며 "국토부 공무원들이 새만금청에 포진돼 있다. (여러 사업에) 굉장히 속도를 낼 것이다. 국토부와 새만금청이 한 몸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나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대해선 "균형발전과 지방 활성화가 대통령의 철학이다. 이에 맞게 추진할 것"이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 당장 100원인 것과 나중에 1000원이 될 것은 의미가 다르다. 시너지 효과를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안은 거의 마련된 상황이다. 늦어도 9월 안에는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전북의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과 새만금, 농생명 산업, 전주 중심 전통문화 인프라 등을 언급했다.

5극 3특과 관련해선 "전북은 전북으로만 봐야 한다. 광주전남과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면서 "전북에게 도움이 되는 인근 지역과의 상생 협력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뼈대·중심축은 5극3특"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장관으로서 가장 고민이 많은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부동산 문제다.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 곧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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