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조지훈 당선인 "분야별 전문성 고려"

5개 분야 15명으로 구성…"재정혁신 최우선, 미래성장동력 발굴 최선"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이 9일 오전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민선 9기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했다.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1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 그 활동 내용과 결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하게 된다.

먼저 위원장은 전북대학교 부총장을 지낸 안국찬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위촉됐으며, 부위원장은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한 교수는 전북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집행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인수위에는 교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경아(전북대 행정학과), 최한별(전북대 행정학과), 이재은(전주대 역사콘텐츠학과 명예교수), 김서현(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안득수(전북대 조경학과) 등 7명이다.

여기에 강소영 전주시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과 조용로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 회장, 민형선 하이하우징 대표, 김태영 예술시대 협동조합 이사, 고선미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강현석 전북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 대표, 김윤권 전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박상민 (유) 태산 대표 등 시민단체와 기업가 등도 포함됐다.

조지훈 당선인은 "각 분야별 전문성과 시민주권의 열린 시정 추진 등을 고려해 인수위원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15명의 인수위원들은 앞으로 시정혁신과 경제·산업, 문화·예술, 돌봄·복지, 도시·환경 등 5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안국찬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과 주요 현안 과제를 앞으로 4년 동안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업무에 나설 예정"이라며 "기존 사업 가운데서도 계속 추진할 것은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특히 당선인과 함께 지방채 규모와 재정 운용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재정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지훈 당선인은 "재정혁신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의 방향을 진단하고 AI·문화콘텐츠 등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전주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인수위원회부터 기존 행정의 관성을 혁신하는 새로운 시정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현핀식을 갖고 재정문제와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수위사무실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마련됐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