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해경, 현충일 앞두고 순국선열·순직 경찰관 추념

전북경찰청 지휘부가 현충일을 맞아 임실호국원을 방문했다.(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경찰청 지휘부가 현충일을 맞아 임실호국원을 방문했다.(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제71주년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전북 경찰과 해경은 국립임실호국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한 지휘부는 이날 호국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경찰묘역으로 이동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전사·순직 경찰관들을 추모했다.

특히 올해 초 서해안고속도로 2차 사고 현장에서 순직한 고 이승철 경정의 묘역을 찾아 헌화하며 고인의 헌신을 되새겼다.

이 경정은 지난 1월 4일 오전 1시 23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 분기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수습하다 달려오던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순직했다.

이 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전사·순직 경찰관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며 "이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채호석 군산해양경찰서장과 직원들이 군산시 호국의 숲에서 전몰·순직 경찰관을 기리고 있다.(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과 직원들이 부안군 서림공원 호국영렬탑에서 전몰·순직 경찰관을 기리고 있다.(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지역 해경도 이날 순국선열과 전몰·순직 경찰관에 대한 추념식을 열었다.

군산해양경찰서와 부안해양경찰서는 각각 군산시 호국의 숲과 부안군 서림공원 호국영렬탑을 찾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념식에는 각 해양경찰서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순직 해양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채호석 군산해양경찰서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해양경찰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뜻을 이어받아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이어받아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