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폐목재 공장 화재 12시간째 진화 중…낮 12시 진화율 17%
- 문채연 기자

(군산=뉴스1) 문채연 기자 = 새벽 사이 전북 군산시 폐목재 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1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폐목재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공중진화용 헬기 등을 장비 50대와 인력 145명을 투입해 12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정오 기준 진화율은 17%로 집계됐다.
앞서 소방은 이날 오전 3시 5분께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대응 1단계는 약 2시간 뒤 해제됐다.
화재 발생 후 군산시도 "공장 화재로 재가 많이 날리고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쉽게 번지는 폐목재가 대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목재 더미 내부에 남아 있는 불씨와 연기를 제거하기 위해 중장비를 이용해 분리하며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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