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진보당 전주시의원 최한별 "시민들이 주신 기회, 기쁨으로 돌려 줄 것"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주민들에게 '정말 시의원 하나는 잘 뽑았다'라는 말을 꼭 듣겠습니다."
진보당 최한별 후보(34)가 두 번째 도전 만에 전주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총 8210표(26.55%)를 획득하며 당선증을 받게 됐다. 시의원 3명을 선출하는 전주시 카선거구(송천 1, 3동)에는 민주당 소속 후보만 3명에 달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후보도 경쟁에 뛰어들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최 당선인은 '민주당 텃밭'이라는 공식을 깨고 당당하게 2위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1위를 차지한 민주당 후보와의 차이도 0.89%p에 불과했다. 4년 전 첫 출마 당시 얻었던 득표율(13.78%)과 비교할 때는 거의 두 배 가까운 지지를 얻었다.
특히 이번 선거로 최 당선인은 진보당 소속 첫 전주시의원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최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전주 정치의 변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신 있게 저를 추천해 주신 많은 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저를 알려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당찬 각오도 밝혔다.
최 당선인은 "주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일할 기회를 기쁨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시의회를 개혁하는 일도 주민들의 삶과 일상을 살피는 일도 진보당 최한별이 하면 어떻게 다른지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주민들에게 '진보당 최한별 하나 뽑아놨더니 열 민주당 안 부럽다'는 말을 꼭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최 당선인은 제21대 강성희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진보당 전북도당 정책국장을 맡고 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주시 SRF소각장 반대 범시민대책위원, 건지산 초고층아파트 건립 반대 투쟁위원, 쓰레기없는 축제를 위한 전북시민공동행동 활동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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