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도당, 광역·기초 17명 당선에 "의미 있는 성과"

"시장·군수 배출 못 한 점은 뼈아프게 받아들여"

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전북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0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6·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은 배출하지 못했지만 광역·기초의원에 총 17명이 당선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전북도당은 4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내주신 전북도민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북도민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고마워했다.

이번 선거에서 광역비례 김나영 후보(44)가 당선돼 전북도의회에 들어오게 됐다. 이전 선거에서는 정의당이 이 자리를 차지했으나 이번엔 조국혁신당이 꿰찼다.

시군 비례대표는 △전주시 이수진(35) △군산시 이화숙(58) △익산시 강이나(24) △정읍시 이슬비(43) △남원시 노현이(54) △완주군 이효진(43) 등 6명이다.

지역구에서 경쟁을 펼쳐 시군 의회에 입성하는 당선자도 10명이다. 전주시는 △가선거구 채민석(30) △나선거구 조우영(64) △사선거구 홍대규(54) △자선거구 경현철(49) 등 4명이 당선됐다.

또 △군산시 나선거구 윤요섭(65) △익산시 마선거구 김영민(41) △익산시 아선거구 조남석(52) △완주 가선거구 윤여연(65) △임실군 다선거구 김진환(47) △부안군 다선거구 김정군(56) 등이 당선인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도당은 "총 17명의 당선인을 배출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지만, 단 한 명의 기초단체장도 당선시키지 못한 점은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는 도민께서 기대하시는 변화의 크기에 비해 아직 조국혁신당의 책임과 역할이 부족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를 겸허히 성찰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 곁에서 민생을 챙기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성과에는 자만하지 않고 부족함에는 더욱 엄격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