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지방선거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 싹쓸이

윤준병 "전북 대도약을 위한 선명한 선택…지지에 감사드려"
권익현 부안·전춘성 진안·황인홍 무주군수 당선인 3선 성공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인을 비롯한 전북지역 당선인들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6.3 지방선거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4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 단체장 후보들이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5명 모두 당선됐다. 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군산·김제·부안(갑·을)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도지사·시장·군수 당선인은 △전북도지사 이원택 △전주시장 조지훈 △군산시장 김재준 △익산시장 최정호 △정읍시장 이학수 △남원시장 양충모 △김제시장 정성주 △완주군수 유희태 △진안군수 전춘성 △무주군수 황인홍 △장수군수 최훈식 △임실군수 한득수 △순창군수 최영일 △고창군수 심덕섭 △부안군수 권익현 등이다.

국회의원 당선인은 △군산·김제·부안갑 김의겸 △군산·김제·부안을 박지원 등이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정읍·고창)은 "이번 선거 결과는 더 큰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바라는 민심의 표현"이라며 "민주당 후보들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선택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번 승리는 민주당 후보만의 승리가 아니라 전북의 대도약을 위해 선명한 선택을 해주신 도민 모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면서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는 물론 다른 의견을 가진 도민들의 목소리까지 소중하게 경청하며 책임 있는 도정과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민주당 승리는 함께 뛰어주신 당원동지와 지지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갈등과 경쟁을 넘어 전북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원팀 체제를 통해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도지사 당선인은 "전북의 현안들이 있다. 차분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전북의 대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82.58%)로 당선된 정성주 김제시장당선인은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평가 같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김제시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인과 전춘성 진안군수 당선인, 황인홍 무주군수 당선인이 3선에 성공했다.

무소속으로 재선했던 황인홍 당선인은 "이번에 처음 민주당 간판을 달고 선거를 치러 3선에 성공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사회를 만들어 무주의 변화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춘성 당선인은 "6년 전 보궐선거로 당선됐다. 군민들이 바라보는 3선은 엄중했다"며 "군민들의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면서 전북과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