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오존주의보 발령…시간당 0.1249ppm 기록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일 오후 8시를 기해 군산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군산 지역 오존 농도는 0.1249ppm을 기록, 주의보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 군산의 경우, 지난달 15일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나 연소시설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가 태양광에 의한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지상 20㎞ 상공 성층권에서는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는 '좋은 오존'이지만 지표면에서는 오존의 강력한 산화력 때문에 동식물에게 영향을 주는 '나쁜 오존'이 된다.

오존 농도는 일반적으로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5~8월 사이 오후 시간대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오존 생성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형성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경식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농도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 걸러지지 않는 기체상 물질"이라며 "주의보 발령 시 실외 활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