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선대위, 마지막 논평서 '헌법 제1조' 언급…'민심 엄중함' 강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번 선거, 한국 정치 풍향 바꿔 놓을 변곡점"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무소속)./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무소속) 선대위가 마지막 공식 논평에서 '헌법 제1조'를 강조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2일 "위대한 전북도민들께선 1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82%의 압도적 지지로 이재명 대통령을 탄생시켰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기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북지사 선거는 사상 최초로 민주당 텃밭에서 김 후보가 돌풍을 일으킨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1년 전 내란이 평정됐듯 무도한 정치권력의 힘이 주권자의 도도한 민심을 결코 거스를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당일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최초로 계엄의 위법성을 알려 유일하게 민주헌정수호 특별상을 받았다"며 "이런 후보에게 내란 방조 프레임을 씌워 특검 조사까지 받게 만든 것이 이번 도지사 선거"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6월 3일 밤 판가름 날 선거 결과는 비단 전북 정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풍향을 바꿔 놓을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함의를 갖는다"면서 "민심을 왜곡한 정치권력의 무도함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되는지 철저히 목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의 힘든 선거 과정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선대위는 "김관영 후보는 민주당 공천 후보는 물론이고 전북도당, 중앙당으로부터 전방위 공세를 받으며 선거운동을 해 왔다"며 "그들은 재판도 끝나지 않은 사안을 놓고 범죄자로 규정했는가 하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허위적 언사를 서슴없이 내뱉으며 김 후보 고립을 획책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지도부의 융단폭격식 네거티브에 맞서 '네거티브 종식'을 선언한 김 후보가 정쟁 대신 민생 현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한 것은 이번 선거의 고귀한 결실"이라면서 "그 결과 얻어낸 것이 알토란 같은 정책 제안이었고 이 중 285건이 민선 9기 정책공약으로 현실화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민을 향해선 "지난 1년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곁으로 한발 다가섰고 투명한 국정운영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며 "과연 대통령과 한마음으로 동반 성장을 도모할 인물이 누구인지 엄중하게 가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관영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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