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의 미래, 도민의 손으로 결정해 달라" 호소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김관영 지지"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무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김관영 후보는 2일 "이번 지방선거는 반드시 도민의 승리로 귀결돼야 한다. 전북의 미래를 도민의 손으로 결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관영 후보는 6·3지방선거 투표일 하루를 앞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북도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출마를 선언하며 '멈추지 않는 전북'을 말씀드렸다. 지난 4년 어렵게 이뤄낸 성과를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과 책임감의 발로였다"며 "이번 도지사 선거는 전북의 미래를 도민이 결정할지, 중앙정치가 결정할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제가 만난 민주당원들은 '우리는 민주당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김관영을 지지한다'고 말씀하셨다"며 "공정과 정의라는 민주적 가치, '선택은 도민이 한다'는 주민자치의 기본 원칙을 전북에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은 산업화 시대에 뒤처졌지만, 대전환의 시대에는 도민의 선택에 따라 앞서갈 수 있다"며 "첨단산업과 대규모 투자의 거점으로 만들고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14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곳으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차기 도지사의 임무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실용과 민생, 미래 첨단산업 육성,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완성하는 것"이라며 "그 길에 안호영 의원이 꿈꾸었던 균형발전의 뜻도, 이원택 후보가 제시한 전북 발전의 문제의식도 함께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의 한 표는 단순한 한 표가 아니고 전북의 자존을 지키는 한표, 전북의 미래를 여는 한 표, 아이들과 청년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한 표"라며 "우리 후손들이 2026년 6월 3일을 기억하며 '전북도민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한 순간, 도민이 자존과 명예를 지켜낸 순간, 중앙정치의 힘에 맞서 도민이 승리한 순간'으로 떠올리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선되면 8월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에 복당하겠다. 정청래 대표는 당대표에서 사퇴해야 한다"며 "민주당에서도 복당을 논의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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