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엔 '반딧불이' 낮엔 '플리마켓'…무주로 떠나는 초여름 생태여행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시기 맞춰 10회 탐사
무주산골영화제 기간과 겹쳐 볼거리 '풍성'

전북 무주군의 상설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즐기는 관광객.(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3일부터 14일까지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운영한다. 올해는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와 연계해 플리마켓과 체험·공연 프로그램까지 마련하면서 야간 생태관광 효과를 키울 계획이다.

1일 무주군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4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와 맞물려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탐사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탐사 출발지인 무주반디랜드에서는 '2026 야간관광진흥도시사업'의 지원을 받은 '반디플리마켓'이 열린다.

반디플리마켓은 3~7일, 10~14일 오후 2시~8시 운영된다. 산나물비빔밥과 묵사발 등 식사와 떡볶이, 어묵탕, 무주대학찰옥수수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공예·만들기 체험(도자기 반디 열쇠고리, 반디 무드등), 재활용 공예(인형, 파우치, 양말목), 자연·식물 체험(꽃다발, 테라리움)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기념 촬영 부스와 버블쇼 등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김광용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장은 "반딧불이 탐사, 단일 프로그램을 넘어 무주군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탐사 관광객뿐만 아니라 반디랜드를 찾은 방문객들, 지역민들 모두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이 신비탐사 사전 예약은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1만 원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