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꿈 이룬 자활사업 참여 청년 "전주시와 덕진자활센터에 감사"
덕진지역자활센터서 1년 일과 공부 병행…합격자 명단에 이름 올려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훌륭한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서 꿈을 키워오던 20대 청년이 소방관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었다.
29일 덕진지역자활센터에 따르면 박모 씨(26)가 최근 발표된 소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씨는 그동안 청년자립도전사업단에서 자활근로에 참여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 지난 1년 동안 낮에는 원두 로스팅에, 밤에는 공부에 매달렸고, 결국 합격증을 손에 쥐게 됐다.
이번 성과는 박 씨의 부단한 노력뿐만 아니라 전주시 생활복지과와 덕진지역자활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실제 전주시와 자활센터는 박 씨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다.
박 씨는 "처음 사업단에 참여하면서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주위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소방공무원이라는 오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룰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도움을 준 전주시와 자활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소방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홍 센터장은 "박씨의 합격 소식은 현재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청년들에게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엄청난 동기부여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청년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덕진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의 규정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200여 명의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덕진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다양한 청년 맞춤형 자활·자립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전국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전주지역 최고의 청년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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