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농어촌이 잘 살고 K-푸드는 세계로 향하게 만들것"

김제시 찾아 농업 잠재력 이끌어 대전환 만들 7대 공약 발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무소속)가 28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농어촌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김관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무소속)는 28일 김제를 찾아 '농어촌이 잘 살고 K-푸드가 세계로 가는 전북'을 기조로 한 농어촌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북의 무한한 농업 잠재력에 첨단기술을 더하고, 과감한 정책을 결합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농도의 심장 김제에서 기본생활·청년농수산·스마트팜·수출농업으로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먼저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를 내세웠다.

교통·돌봄·주거를 묶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순창과 장수에 도입된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전북 전역으로 확대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재생에너지 수익이 대기업이 아닌 주민 소득과 마을 자립으로 돌아가도록 환원하겠다"며 "우량농지는 보호하면서 농민과 상생하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 농어업인 영농정착지원금과 비축농지 최우선 공급, 청년보금자리 주거 지원까지 전주기로 밀착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AI와 로봇 기반의 완전 자동화된 3세대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와 헴프산업 메가샌드박스를 새만금에 만들어 규제 없는 글로벌 전략산업 거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 배후단지에는 스마트 콜드체인을 결합한 수출가공단지를 만드는 한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확장해 미래 푸드테크 기업을 대거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푸드테크 기반의 미식관광 활성화와 국립 식품박물관 건립 △권역별 메가-클러스터 연계 14개 시·군 상생 균형발전 공약도 내놨다.

한편, 김 후보는 최근 전북 도내 14개 시·군별 고유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장기 적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별 7대 맞춤형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