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새만금에 AI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만들어 200조 유치"

반도체 연관 기업 100개 유치해 일자리 20만개 창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을 밝히고 있다. 2026.5.27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7일 "이재명 대통령과 손잡고 새만금에 300만평 규모의 AI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2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크고 작은 100개의 반도체 연관 기업이 둥지를 틀면서 20만 개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돼 전북 100년의 먹거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새만금을 단순한 공장 단지가 아닌 반도체 패키징 생산부터 AI 데이터 연산까지 한 곳에서 완결짓는 'AI 반도체 올인원 생태계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새만금 200조 원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HBM·첨단패키징·AI 반도체 공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100개 기업이 함께 진출해 전북 향토기업들도 첨단 산업 밸류체인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공장과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MS·구글·네이버·현대차 같은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도 끌어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전주는 교육·금융·문화 인프라가 결합된 미래형 배후도시로 육성하고 새만금 수변도시에는 국제학교를 설립해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가족과 함께 전북에 정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기업들이 새만금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전력과 부지, 물류·용수 등 3가지를 꼽았다.

이 후보는 "새만금 200조 프로젝트는 대통령과 정부, 국회, 민주당이 하나로 움직여야 가능한 국가사업이다"면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저 이원택이 원팀으로 움직여 전북의 100년 성장 기회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