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이남호 후보,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가 26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자인 이남호 후보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뉴스1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가 26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자인 이남호 후보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가 경쟁자인 이남호 후보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천 후보는 26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적 범죄다. SNS에 올린 사과문 정도로는 유권자의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다"면서 "이 후보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도민들 앞에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이남호 후보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문제 삼았다.

이에 이 후보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5년 전 음주운전 전력 관련해 도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더 높은 책임감과 도덕성을 갖고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윤창호법 시행보다 훨씬 오래 전 일로, 이번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 제출한 '공직후보자용 범죄경력 회보서'상에도 나타나지 않는다"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더욱 엄격하게 자신을 다잡아 왔다"고 해명했었다.

천호성 후보는 "이 후보가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너무 사안을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 후보에게는 단호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정작 본인의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서 가볍게 넘기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남호 후보는 위선적 행보를 멈추고, 도대체 몇 번 적발됐는지, 적발내용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