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주 유세 현장서 기습 시위…경찰, 2명 수사

전북대 구정문 앞서 '물러가라' 욕설 소동
민주 전북도당 "백색테러" 규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해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던 중 한 남성이 \"정청래 아웃\"이라고 외치며 뛰어들자 경호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2026.5.25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 전주를 방문한 정청래 대표의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기습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A 씨 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북도당 유세 현장에서 정청래 대표가 유세차에 오르자 '물러가라'며 욕설을 하는 등 기습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의 제지로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A 씨 등 2명을 피의자로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백색테러"라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추가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