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민선 9기, 민생지원금 1인당 150만 원 지급"

"김민영 후보 '120만 원 지급' 말 바꾸기, 시민 속이는 나쁜 약속" 비판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민선 9기에 시민 1인당 150만 원 상당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정읍시는 코로나·고물가·민생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940억 원을 들여 시민 1인당 100여만 원(가구 및 개인 지급 합산)의 민생지원금을 실제 지급했다"면서 "이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아끼고 줄여서 1500여억 원을 만들어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9기엔 민선 8기를 뛰어넘는 시민 1인당 150만 원 상당의 민생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구호성 현금 약속이 아니라 실제 지급 능력과 검증된 실행력"이라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영 조국혁신당 후보의 '정읍시민 1인당 120만 원 즉시 지급' 공약을 문제 삼았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처음엔 '120만 원을 취임 즉시 지급'이라고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오보라고 해명했다. 또 '최우선 지급'이라고 말을 바꾸더니 결국 선거공보물에는 '2026~2027년 2년간 지급'으로 명시하는 등 계속해서 입장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데 발표할 때마다 내용이 달라지는 것은 시민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그것도 재원 대책과 실행 계획도 없이 급한 불만 끄고 보자는 식의 혹세무민형 매표 정치로는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무책임한 즉흥 공약은 결국 시민 기대만 키워놓고 실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며 "정읍의 미래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현금살포식 포퓰리즘은 결국 시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를 통해 약속을 실제 정책으로 실행해 온 경험과 결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앞에서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책임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중앙선대위원장, 최고위원, 6.3 지방선거 출마 전북 지역 민주당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가 개최됐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