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청년·여성이 행복한 전북 대도약 마련”…2·3호 공약 발표
청년 인재 1만명, 청년 CEO 1천명 육성…'청년 이탈 막기' 약속
40~50 '낀 세대' 보듬기 등 최초 거론, 든든한 여성 정책 선보여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무소속)가 청년·여성 정책을 자신의 제2·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청년 부문 역점 정책으로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부문에서 인재 1만 명과 청년 CEO 1000명을 육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을 위한 편안한 정주 환경을 조성해 '떠나는 전북'에서 '찾아오는 전북'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인재 1만 명 육성 계획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을 국정 시책으로 삼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조를 통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제 전북은 글로벌 창업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야 한다. 아울러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기반 조성이 절실하다"면서 "AI 관련 분야에서 청년 AI CEO 1000명도 함께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정책 연대 관계였던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전략도 핵심 과제로 전격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가진 새만금에 반도체 산단을 유치하겠다는 안 의원의 혜안은 전북 유일의 돌파구"라며 "새만금 AI·반도체 RE100 산업 거점 조성 및 현대차 9조 투자와 전주시 '피지컬 AI' 1조 원 프로젝트를 결합, 새만금-전주-완주-군산-김제를 잇는 최첨단 실증 벨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년 주거 환경 측면에선 월세, 임대보증금, 공공임대주택을 연계해 안정적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든든자산 더블-업 프로젝트'로 자산 형성을 돕기로 했다.
여성·가족 부문 공약에선 '40-50 낀 세대' 정책이 눈에 띈다. 김 후보는 "부모의 간병과 자녀 양육이라는 이중 부담을 가진 낀 세대를 위해 도청에 전담팀을 두고 부모 간병과 자녀 돌봄, 재취업, 건강보험료 부담, 생활 안정 지원을 통합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 밀집 지역에 도심형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하는 것 외에도 '숲 속 산후조리원'도 조성해 산모들에게 편안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격 부담도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난임-육아 통합 지원 △워킹맘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24시간 아이돌봄체계 구축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방범 시설 설치 △전북여성창업 성장펀드를 통한 창업 지원 등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도지사는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 100년 만에 찾아온 경제 대도약의 황금기,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 전북은 실용주의적 관점과 검증된 능력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앞서 김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대기업 15개 유치, 50조 원 시대 달성'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년 전북은 성장의 파도를 타기 시작했다. (민선 8기)27조 원 투자 유치의 기적을 넘어 전북 성공 신화를 더 크게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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