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 실시…186개소 대상

전주시 덕진구청 전경./뉴스1
전주시 덕진구청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 덕진구는 관내 18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과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급식 위생 점검은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개인위생 관리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 운영관리 등이다.

특히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분쇄가공육 조리 시 중심 온도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여름철 식단 구성 시 가열 조리된 메뉴를 선정하도록 적극 지도하기로 했다.

언전 관리 점검은 28개소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태풍·호우 등 하절기 재난 대응 체계 △소방·전기·가스 설비의 작동 여부 △시설물 균열 상태 등이다.

특히 화재나 가스 누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대피 경로와 차단기 상태는 물론이고 최근 중요성이 커진 미세먼지 관리 현황까지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8월 중순까지 실시된다.

덕진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처에 나설 방침이다.

이기섭 덕진구청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무엇보다 안전과 위생이 우선시돼야 한다"면서 "이번 점검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교육과 홍보를 병행,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