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군산·김제·부안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호남 자존심 지키겠다"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종회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60·무소속)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와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회 후보는 "우리 지역은 언제나 불의에 항거하며 옳고 바른 것을 실천해 온 동학혁명의 근거지인데도 중앙당권이 이러한 호남의 꼿꼿한 자존심을 철저히 무시했다"며 "호남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겠다"고 밝혔다.
현재의 당내 상황을 '정청래의 사당화'로 규정하며 날 선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당 지도부가 원리 원칙과 기회균등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김관영 도지사와 같은 능력 있는 정치인을 제명하고 철저히 자기에게 유리한 사람만을 공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략공천에 대한 강한 반감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는 "지역에 외부 인사를 전략공천한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우리나라 대통령을 뽑는데 외국 사람을 뽑으라면 도대체 누가 뽑겠는가"라고 일갈했다.
일각에서 제기될 수 있는 '지역 이기주의' 프레임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나의 이런 주장은 결코 좁은 의미의 소지역주의가 아니다"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이며, 지역민이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자긍심"이라고 역설했다.
개소식에는 김관영 후보도 함께 참석해 김종회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김관영 후보는 "지역을 알고, 지역에 살고, 지역을 살릴 김종회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이원택 전 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국회의원 자리가 궐위된 지역구로 박지원 민주당 후보와 김종회 무소속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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