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무단 점거' 로컬푸드 어양점 5차 강제 봉인

정육 코너 대상 집행 중 CCTV 차단 등 증거인멸 정황

15일 전북 익산시가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정유코너를 대상으로 강제 봉인 조치에 나섰다./뉴스1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무단 점거를 이어가고 있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에 대해 15일 5차 강제 봉인 조치에 나섰다.

5차 집행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정육 코너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 과정에서 매장 내 설치된 CCTV가 차단돼 있는 등 증거인멸과 봉인 훼손 정황을 포착, 경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어양점은 공인된 품질 관리 체계 밖에 놓여 있어 잔류 농약 검사 등 최소한의 안전성 검증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어양점을 건강한 로컬푸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인근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해 주시고, 시의 정상화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