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연, 천호성·유성동 고발…"단일화 과정 '직위 거래' 의혹"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덕진경찰서 고발장 접수

11일 오후 2시께 공신연 관계자가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로 들어오고 있다.2026.5.11/뉴스1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이 11일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와 유성동 전 예비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공신연은 이날 오후 2시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천 후보와 유 전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덕진경찰서에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천 후보가 당시 유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정책국장 자리를 제공하기로 한 정황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국장 거래설' 의혹은 지난 7일 천호성·유호성 후보의 '천호성 후보로의 단일화 선언 기자회견' 직후 불거졌다. 단일화 추진에 불만을 가진 유 후보 측 선대위 총괄 전략본부장이 해당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면서다.

실제 녹취록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천호성한테 간다면 최소한 정책국장을 약속받고 가는구나라고 이해해 달라'는 유 후보의 발언이 담겼다.

이에 대해 유 전 후보는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공신연 관계자는 "두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조건이 붙었다는 것은 매관매직 아니겠는가"라며 "이 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