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2024년 12월 3일 밤, 전북도청은 결코 폐쇄되지 않았다"
"근거없는 정치공세…민주주의 성지 전북, 공직자 명예 큰 상처 남겨"
"오늘 소명이 도민 불명예, 공직 사회 명예 회복하는 단초 되길"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내란 동조 혐의로 고발돼 30일 2차 종합특검 조사를 받은 김관영 전북지사가 공직자와 도민의 명예를 언급하며 "작금의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30일 오후 1시 55분쯤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전북도)청사가 폐쇄된 일이 없기에 내란에 동조한 일도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조사는 오후 7시까지 약 5시간 정도 진행됐다.
그는 조사 직후 올린 SNS 글에서 "2차 종합특검 조사를 성실히 마치고 나왔다. 결국 근거 없는 정치공세가 민주주의의 성지인 전북과 3500여 전북 공직자들의 명예에 큰 상처를 남기고 저를 이 자리까지 서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조사에서 모든 사실을 명백히 밝혔다. 2024년 12월 3일 밤, 전북도청은 결코 폐쇄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히려 불법 계엄에 맞서 도민의 안전을 지킨 전북 공직자들이 누군가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내란 동조자'란 낙인이 찍히고 조사를 받는 작금의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면서 "저의 소명이 도민들께서 느끼셨을 불명예를 씻어내고 훼손된 전북 공직 사회의 명예를 회복하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파편적 자료를 짜 맞춘 의혹은 진실 앞에서 힘을 잃기 마련이다. 이번 조사로 정략적 음해가 마침표를 찍길 바란다"며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겠다. 흑색선전엔 단호하게 맞서되 시선은 오직 도민만을 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당한 공세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말로 다 못 할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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