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니어 춘향선발대회 성료…전주 류혜원 씨 대상

30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30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세월이 빚어낸 지혜와 열정의 경연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30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주시 거주 류혜원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열린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올 대회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시니어들은 각자의 삶에서 길어 올린 감동적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대상 류혜원 씨에겐 상금 500만 원과 왕관, 트로피가 수여됐다. 금상은 황의선 씨(경기 양주, 상금 100만 원)가, 은상은 김상임 씨(인천, 상금 70만 원)가, 동상은 강정희 씨(서울, 상금 50만 원)가, 특별상은 김숙영(서울)·윤영희 씨(전북 전주)가 받았다. 금상 수상자인 황의선 씨는 '열정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장진석 남원시노인복지관장은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감동의 역사였다"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이 복지의 대상을 넘어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10년간 축적된 감동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니어의 삶과 도전을 조명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노년의 경험과 역할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수상자들은 향후 1년 동안 남원시노인복지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남원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시니어 춘향으로 활동하게 된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