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교실에 가다" 전북교육청, '찾아가는 헌법교육' 운영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 올해 140학급서 운영… 민주시민 기본 소양 함양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헌법 교육 강화를 위한 전북교육청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법무부 소속 한국법교육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 20일까지 '찾아가는 헌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헌법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찾다'라는 제목의 책자를 자체 제작해 배포하는 등 헌법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헌법이 단순한 법조문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소중한 약속이자,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는 점을 알게 하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헌법교육'은 △인권과 법(초등학교 1~4학년) △기본권과 법Ⅰ(중학교 1~2학년) △기본권과 법Ⅱ(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생) 등 3개 과정으로 구분된다.
강사는 현직 변호사와 연구원, 초중등 교원 등 헌법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맡는다. 이들 전문 강사진들은 직접 학교를 방문,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헌법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법무부의 시도별 배분 학급수에 따라 도내에서는 상·하반기 70학급씩 총 140학급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참여 신청한 학교만 145개교 1000여 개 학급에 달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급과 지역 균형 등을 고려해 최종 140학급을 선정했다. 학교 현장의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도교육청은 향후 헌법교육 교원 전문가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청소년기는 올바른 가치관과 법의식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헌법 정신을 가슴에 품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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