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더본코리아 '상생형 상권 모델' 구축 협력

민간 기업 사회공헌 기반 지역 환원 사례…지역 상권 활성화

30일 전북 남원시청에서 '남원시-(주)더본코리아 '광한루원 상권활성화 거점센터 조성 사업 업무 추진 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 최경식 시장과 백종원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함께 지역 상생 및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한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남원시는 30일 시청에서 더본코리아와 '광한루원 상권활성화 거점센터 조성 사업 업무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체결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민간 기업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접목해 지역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등 지역 구도심 상권 전반에 걸쳐 협력하게 된다. 거점센터는 현 경외상가(1~7동) 1동을 리모델링해 마련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외식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뉴 개발, 운영 컨설팅, 상권 활성화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 상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남원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 상인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자원이 결합 된 상생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환원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의 전문성과 지역의 자원이 결합 된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지역마다 좋은 식재료와 이야기가 있지만, 이를 실제 장사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남원과 함께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상권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의미를 두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권 활성화 운영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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