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보행자 사고 제로화 총력…'보행 녹색시간' 대폭 늘린다

10월까지 14개 시·군 모니터링 강화
고령보행자 맞춤형 교통 인프라 구축

전북경찰청과 덕진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들이 20일 전북 전주시 덕진광장 사거리에서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 2026.4.20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경찰청이 고령자 보행 안전을 위해 보행신호 개선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횡단보도 중 교통수요가 높은 1245개소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5개월간 신호 체계 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완산 212개소 △전주 덕진 250개소 △군산 266개소 △익산 255개소 △정읍 37개소 △남원 23개소 △김제 24개소 △완주 31개소 △고창 32개소 △부안 21개소 △임실 31개소 △순창 14개소 △진안 13개소 △장수 28개소 △무주 8개소다.

이번 개선 활동은 전통시장과 공원, 터미널 주변 등 교통약자와 고령층의 통행량이 많은 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보호 조치에 나서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경찰은 교통 여건을 고려해 보행 녹색시간을 연장하거나, 사고 다발 지점·위험 예측 지점을 대상으로 신호분리운영(동시보행신호 확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영 청장은 "이번 개선 활동은 고령 보행자의 보행 안전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개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활한 통행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