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바이오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 나서…총사업비 27억 확보

고용부 일자리 공모 '기초이음 프로젝트' 선정…"바이오산업 거점 도약"

전북 정읍시청 전경.(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민선 8기 중점 육성해 온 바이오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정읍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인 '기초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지역 산업 성장은 물론 지속 가능 고용 생태계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지역 사업들을 하나로 묶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광역 내 인접한 시군이 연계할 수 있는 공동 사업 모델을 발굴, 산업과 인력을 이어주고 지역 내 거점을 육성하는 목적에서 추진된다.

이번 공모 선정 사업은 전북도를 주축으로 정읍-전주-익산이 바이오산업 육성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고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총사업비 27억5000만 원 중 국비 22억 원과 도비 4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9000만 원은 정읍시를 포함한 3개 시군이 분담한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 기업이다. 선정 기업엔 사업장 설치·이전, 확장, 연구개발(R&D) 등과 관련한 최고 5000만 원의 장려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 도입에도 최고 4000만 원을 지원한다.

관련 기업 근로자에겐 돌봄과 가사 등 자기 시간 지원금 1인당 50만 원, 근속 지원금 200만 원, 교통 지원금 150만 원, 복지 지원금 90만 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5월 초 공고를 거쳐 신청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지역 내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든든하게 이끌고 우수한 고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과 근로자들이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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