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개별주택 가격 전년比 1.68% 상승…83%는 '3억 원 이하'

30일부터 한 달간 이의신청 접수

전주시청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 개별주택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0채 가운데 8채가 3억 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개별주택 3만 6651호(올해 1월 1일 기준)의 가격을 공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정된다. 최종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와 국세(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전주시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68% 소폭 상승했다. 구청별로 보면 완산구가 1.39%, 덕진구가 2.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표준주택가격 상승률(1.13%)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격 수준별로는 3억 원 이하가 전체의 83.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억 초과 주택은 대부분 다가구주택으로 조사됐다.

최고가는 풍남동 한옥마을 중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19억6200만 원이다.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며, 전주시청 세정과와 주택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통한 온라인 열람도 가능하다.

시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 당초 조사·평가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과는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의의신청에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