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산물 수출 경쟁력 높인다…'스마트 수출 전문단지' 2곳 선정

국·도비 1억 1000만원 확보, 수출용 규격품 생산 기반 구축

김제시 청사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스마트 수출 전문단지 구축 사업' 공모에 지역 내 2개 법인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국의 까다로운 검역·위생·안전성 기준 등 비관세장벽에 대응할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에 속한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화 시설과 수출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지역에서는 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농산 등 2곳이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도비는 1억1000만원이다.

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은 병해충 방제와 신선도 제고를 위한 검역 대응형 '냉동기기'를 설치하고 농산은 냉해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한 재해경감형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하는 등 수출용 규격품 생산 기반을 고도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농기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품목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수출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와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중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